광주아기수영장 / 수완지구 엘리엘리

수완지구에 있는 키즈카페 엘리엘리를 방문했어요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키즈카페가 주 목적은 아니었고,
아기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찾아갔던 곳!
아기들은 엄마 자궁에 있었던 기억때문에
물을 좋아한다고 해요
이곳에서 수영복, 튜브 등등 다 준비 해주셔서
씻을샴푸, 바디워시와 여벌옷만 챙겨가면 되어요
옆에서 선생님이 함께 도와주시는 수영이라 위험하지 않고, 또 처음이라 당황하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이곳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먼저 물에 적응시켜 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일어났는데 갑자기 물속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서
한타임에 두명까지 같이 수영해요
이날은 저밖에 예약이 없어서 혼자 둥둥

히터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감기걱정 제로
물도 따뜻, 공기도 따뜻한 곳에서 수영해요
전체적으로 다 깔끔했고
아가들을 위함이다 보니 위생에 더 신경쓰시는 듯 했어요-

세개의 튜브를 태워주세요 :)
목튜브 한번, 도넛튜브 한번, 게튜브(?)한번!
다행히 도넛튜브부터는 좀 진정되었던 ㅋㅋ
이렇게 한시간동안 수영하는 코스!

저 불가사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왠지 이 수영장 최대수혜자는 엄마가 아닐까..😂

슈웅 슝~~재밌지~~
엄마아빠꺼 앞치마도 다 따로 챙겨주세요

풀장 자체적으로 뱅글뱅글 도는 물살이 있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뱅글뱅글 돌면서 수영을 합니다 :) 누가 이런걸 만들었을꼬..

좀더 크면 또오고싶었던 곳이에요!

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바로 맘마먹고 기절..
졸린데 고생시켜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