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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꽃바구니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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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만드는 수업에 대한 포스팅 :)

플라워레슨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편인 꽃바구니!

몇가지 공식과 순서만 알고 있다면 비교적 다가가기 쉬운 제품 입니다 

선생님 데몬을 보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시안셔스와 오하라장미, 오번가장미, 천일홍, 델피늄, 스카비오사, 자리공 등을 이용하여 데몬을 보여주셨어요!

 

<꽃바구니만드는법>

 

1. 꽃바구니 사이즈에 맞춰 플로럴폼에 물을 먹인 후, 세팅해 줍니다

(플로럴폼에 물을 먹일 때에는 반드시 누르지 말고 물 위에 가만히 띄워놓아야 합니다. 빨리 하고싶다고

눌러서 가라앉힐 경우 안쪽가지 물이 스며들지 않아요!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소재류로 바구니 전체적인 풍성함을 결정 해 줍니다

가득히 채우지 않아도 괜찮지만 어느정도 풍성함을 유지 해 주어야 꽃을 꽂았을때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3. 가장 포인트가 되는 꽃을 골라 메인 자리에 위치 해줍니다

 

4. 앞쪽에 삼각형 형태를 그리도록 세가지 종류의 꽃을 꽂아줍니다

 

5. 뒷쪽에도 삼각형 형태를 그리도록 세가지 종류의 꽃을 꽂아줍니다

 

6. 양 옆쪽에 꽃을 꽂아 준 후, 나머지 비어있는 곳들을 채워줍니다

 

7. 라인감있는 소재들로 마무리지어줍니다

 

 

싱그러운 소재들과 연한 보라색감이 잘어울렸던 꽃바구니!

같은재료로도 다른느낌의 결과물,

꽃 수업을 듣다보면

모두에게 같은 재료를 쥐어줘도

다 다른결과물을 보여주는 신기한 광경을 자주 봅니다 :)

 

선생님과 다른 느낌의 바스켓을 선택해서 진행하였어요

 

특히 가운데 오하라장미 향기가 너무 좋아서

만드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아직 몽우리인 후록스들이 점점 피어나면서 더 예쁠 바스켓!

 

샵을 운영하다보니 보라색 오더는 잘 없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쨍쨍한 색감의 꽃을 더 많이 찾으시는편!

하지만 전 이런 은은한 아이들이 너무 좋아요 

 

 

리시안셔스 보라색은

농가에서 나올때마다 색감이 다른 편이에요

좀더 푸른색감의 연보라색일때도 있고,

좀더 따뜻한 색감의 연보라색일 때도 있어서

만들때마다 다른 느낌을 보여주어요

 

여름에만 쓸 수 있는 자리공이라는 소재가 들어갔어요

열매가 도롱도롱 달린 이 소재는 사용했을때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바구니 형태가 달라지면 꽃바구니 느낌이 확 바뀌어요!

바구니 모양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